습관형성에 필요한 장소와 시간을 확보하였더라도 여의치 않게 습관형성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은 두루 존재합니다.
때문에 모처럼 얻은 습관 형성의 기회를 잃는데다가 심지어는 그 실패의 경험으로 이후에는 시도하기를 꺼려하는 경우(시도 자체뿐 아니라 실패 또한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좋은 경험임에 틀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이야기는 공부 습관 만들기의 3번째 글로써 습관만드는 데 필요한 성공전략을 언급해 볼까 합니다.
습관은 만들기는 어렵지만 때때로 사소한 것에 금방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성공전략을 이 2가지 측면에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습관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두번째는 무너지려고 하는 습관 즉시 복구하기.
습관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독서실을 공부하는 장소로 가정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려 합니다.
이름하여 독서실에서 공부 습관 만들기 3단계 전략
1단계(버티기): 1~3주차에는 무조건 강제성을 부여합니다.
- 등록을 하면 심리적으로 강제성이 부여됩니다.
- 고정석인 경우 매일 같은 자리(장소)에서 공부(행동)를 하는 행위만으로 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 교시제 운영과 같은 강제성이 부여된 독서실을 이용하고 공부시간을 최소 4교시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여 습관의 진입장벽을 낮춥니다.
2단계(익히기): 3~6주차에는 나에게 맞는 패턴을 찾아 최적화합니다.
- 공부하는 시간대 즉, 독서실의 입실, 퇴실 시간을 늘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 집중이 잘 되는 시간, 산만한 시간 등을 분류하여 암기위주 또는 논리위주 등의 공부방법을 분류합니다.
3단계(즐기기): 6주차이후에는 습관이 저절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합니다.
- 휴게시간은 철저히 쉴 수 있도록 합니다.
- 플래너 등의 체크 리스트를 항상 곁에 두고 늘 성과를 확인합니다.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위의 전략을 따라한다면 어느 순간 가방을 무의식적으로 챙긴다던가 독서실로 자연스레 발걸음이 향한다던가 공부 시작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순간이 옵니다.
심지어 독서실에 안가면 뭔가 빠트린 것 같은 허전한 기분이 들지도 모릅니다.
축하합니다!!! 습관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졌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습관이 들었다 싶었는데 여차저차한 핑계거리로 하루나 이틀 공부할 수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가 기껏 공들여 이루었던 습관을 무너지게 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습관이 잠시 무너졌더라도 즉시 복구하면 습관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여기 습관이 무너졌을 때 즉시 복구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첫째, 3일법칙
- 독서실 결석을 3일 이상 하지 않습니다.
- 나름의 사유가 있겠지만 결석은 한달 최대 2일만 허용하는 기준을 갖습니다.
-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독서실이 아니더라도 공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갖도록 합니다.
둘째, 재시동 루틴은 쉽게
- 사정상 독서실에 올 수 없는 기간이 길어져 습관이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면 작게라도 시동을 겁니다.
- 예를 들어, 처음 습관 들이기처럼 공부시간을 최소 4시간 이상 목표로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시도했던 때와 확연하게 차이나도록 빠르게 원래의 공부습관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세째, 환경 리프레쉬
- 자리를 깔끔하게 치운다던가 공부하는 공간의 변화를 줍니다.
- 이전의 습관이 새로운 형태로 빠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습관의 힘은 의지를 이깁니다”
처음에는 결심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당신을 책상 앞으로 이끕니다.
지금 독서실에 등록한 그 결심이 66일 후에는 당신의 ‘당연한 일상’이 되길 바랍니다.
불굴의 스파르타는 늘 곁에서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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