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학습이나 시험성적을 오르게 하는 데 왜 중요한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시험을 볼 때 학습을 통해 저장한 기억의 '인출'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인출하는 행위가 비단 모의고사 뿐아니라 “누군가에게 문제를 가르쳐주거나 설명할 때”가 대표적이라는 이야기를 잠깐 지나치 듯 언급했습니다.
오늘의 글 주제는 바로 그 '누군가에게 문제를 가르쳐 주거나 설명할 때'에 해당하는 ‘파인만 학습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파인만 학습법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어떤 개념을 설명할 때 그 개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때 진정 자신이 아는 것이라는 원리입니다.
파인만이 누구이며 파인만 학습법이 무엇인지 대략적인 요약을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입니다.
파인만은 파인만 기법(Feynman Technique)이라는 학습방법을 고안하였으며 단순히 눈으로 읽고 외우는 공부에서 벗어나, 지식의 빈틈을 완벽히 메우는 4단계 학습법을 제시했습니다.
아래에 그 4단계 학습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파인만 기법 - 4단계 학습법
1단계: 목표 정하기 (Choose a Concept)
공부할 주제를 선택하고 종이 상단에 적으세요.
한 번에 너무 방대한 양보다는 한두 번의 학습 세션 내에 끝낼 수 있는 구체적인 주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단계: 아이에게 가르치듯 설명하기 (Explain it Simply)
내가 선생님이 되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12살 정도의 어린아이에게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전문 용어를 쓰지 않고 쉬운 말로 설명하거나 써 내려갑니다.
이 때 전문용어 등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쉬운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뇌가 정보를 훨씬 더 능동적으로 처리하게 된다고 합니다.
3단계: 막히는 부분 다시 공부하기 (Identify Gaps & Review)
설명하다가 막히거나, 자꾸 전문 용어에 의존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여러분이 진정으로 모르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즉시 교과서나 참고서로 돌아가 그 부분을 다시 집중적으로 공부하세요.
모르는 부분을 인정하는 것이 완벽한 이해의 시작입니다.
4단계: 비유를 활용해 다듬기 (Simplify & Analogize)
보완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을 더 단순하게 만드세요.
특히 나만의 비유(Analogy)를 만들어 보면 기억에 훨씬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내 설명을 들려주고 그 사람이 내 말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설명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그 개념을 완벽히 마스터한 것입니다.
"읽는 것은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설명하는 것이 진짜 공부입니다."
단순 암기는 금방 잊히지만, 파인만 기법을 통한 능동적 학습은 여러분의 지식을 장기 기억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 중 가장 어려운 주제 하나를 골라, 지금 바로 빈 종이에 누군가에게 설명하듯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이 여러분의 노력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postscript)
4단계 학습법을 자신이 스스로에게 설명 하는 식의 방법을 고안하여 활용한다면 제법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실제로 친구에게 문제를 설명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다른 대안은 AI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AI가 많은 역할을 대신해 주곤 합니다.
다음에는 이글의 후속으로 파인만 학습법을 AI 친구를 활용하여 더 적극적인 효과를 끌어내는 방법을 기술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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