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16, 2025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이 2025년 11월 대성더프 모의고사 응시 신청을 받습니다.

수능 이전 실제 학습한 내용을 인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더불어 실전감각을 익히는 데 적절한 경험일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응시자 여러분의 학습효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불굴의 스파르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Monday, October 13, 2025

 

1년이라는 시간을 계절별로 나누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경우 4계절로 나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그에 맞게 학기가 시작되어서인지 3월을 기준으로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곧 수능이 치러질 것이고 또 겨울이 성큼 다가설 듯 합니다.

이렇게 계절과 시간의 흐름으로 운을 띄운 이유는 학교시절 친구의 공부 습관 들이기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라서입니다.

학기가 새로이 시작되었을 때 갑자기 전교 1등을 하는 친구가 바뀌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위권하는 친구들 몇몇이 그 자리를 바꾸었다면 기억에 남아있지도 않을 수 있겠네요.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 전교 1등을 한번도 놓친 적이 없던 그 친구의 이전 학년 성적은 중위권 정도를 유지하는 정도였습니다.

친구도 많고 놀기를 좋아하던 그 친구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공부습관을 바꾼 것을 알게 된 것은 전교 1등을 하게 된 후 의아스럽게 생각한 담임선생님이 그 친구에게 어찌된 일인지 물었고 물음에 대한 그 친구의 답변으로 알게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공부 습관은 명확했고 간단했습니다.

12시에 잠자리에 들기, 아침에 6시에 일어나기, 오늘 공부할 목표량 정하고 목표량을 달성하기.

오래된 일이지만 많은 친구들이 그것을 따라하려고 했었던 것만은 분명했고, 그 친구처럼 하지 못한 것도 분명하게 기억합니다.

친구들이 따라하지 못한 차이는 습관형성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친구는 겨울방학이라는 습관형성에 좋은 시기를 온전히 이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물한잔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고 하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20일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침에 물한잔 마시는 간단한 습관조차도 20일 걸리는 데, 반면 공부 습관이라면 난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대략 2~3개월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겨울방학은 어쩌면 공부 습관을 들이려 하는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아직 공부 습관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찾지 못한 학생이라면 한번 도전해 봄직한 일 아닐까 생각됩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공부습관을 형성하고자 하는 여러분이 기왕이면 공부습관을 형성하는데 성공하기 좋은 조건 5가지를 권해봅니다.

1. 목표량 구체적으로 정하기
- “오늘도 열심히” 뭐 이런 추상적인 것 보다는 “오전에 수학문제 5개 풀기”라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합니다.
2. 공부 공간 정하기
- 아무데서나가 아닌 공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합니다.
항상 같은 자리, 준비된 교재, 유혹(스마트폰 등)이 없는 공간
- 플래너를 늘 곁에 두고 목표량 확인
3. 일단 시작하기
- 습관이 들지 않아 시작이 자꾸 방해받는다면 “일단 한 문제만 풀자”, “일단 한 페이지만 읽자”로 시작합니다.
작게라도 시작을 합니다.
4. 즉각적인 보상체계 만들기
- 문제를 푼 후 스스로 기분 좋음에 스스로 칭찬을 합니다.
- 좋아하는 차나 스낵을 자신에게 보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5. 신체리듬 만들기
-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공부함으로써 뇌가 “지금은 공부할 때”라고 인식하게 합니다.
- 공부가 잘되는 시간대를 찾아내서 그 시간대에는 난이도가 높은 공부를,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대는 암기위주의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 가벼운 운동 후 숙면을 취했더니 공부가 더 잘되는 경우 찾기 등 체력, 수면과도 연계한 습관을 찾습니다.

겨울 방학을 공부 습관 형성에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불굴의 스파르타가 이전에는 없었던 할인혜택으로 윈터스쿨기간을 갖습니다.

2026 윈터스쿨 회원 모집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이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Friday, October 10, 2025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이 2025년 10월 대성더프 모의고사 응시 신청을 받습니다.


모의고사 응시는 실제 학습한 내용을 인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더불어 수능과 유사한 조건에서 응시함으로써 실전감각을 익히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응시자 여러분의 학습효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불굴의 스파르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Wednesday, October 1, 2025

 불굴의 스파르타가 2026 윈터스쿨 얼리얼버드와 얼리버드모집합니다.

이전까지 없었던 조기등록 할인혜택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불굴의 스파르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Monday, September 29, 2025

이번 추석 연휴는 다른 어느때보다 길게 느껴지네요. 쉼없이 달려오던 순간에 쉼표같은 연휴, '에너지 충전하고 가실께요'라고 누군가 이야기 하는 듯 합니다.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이 추석연휴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연휴 이후의 마지막 스퍼트를 위해 에너지를 만충전하는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은 늘 곁에서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Friday, September 26, 2025

 공부를 한다는 것은 인내를 요합니다.

공부가 재미있고 취미로써 흡족한 사람이 존재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공부를 하고 그 성과를 만족할만하게 얻는 다는 것은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실상을 놓고 보면 공부만이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선수를 비롯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소위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과 지치지 않는 인내심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학능력시험이 가까이 다가오니 저희 독서실을 이용하는 회원분들의 노력이 새록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다가 문득 단군신화의 웅녀가 떠오른 것은 아마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내한 덕분으로 사람으로 환생한 곰 이야기이기 때문인가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에는 반복이라는 고통을 이겨낼 인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치지 않는 절대적인 믿음 또한 필요합니다.

수능뿐 아니라 모든 시험은 그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부분의 시험 응시생들이 '해야할 것은 많고, 시간은 없고'라고 느낍니다. 그러한 느낌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느낌이 걱정으로 변하기 전에 그러한 생각이 들 때 저 멀리 치워두고 할 일을 묵묵히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믿음과 더불어 체력관리가 어쩌면 공부보다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꾸준한 체력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잠, 식단, 운동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은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을 습관화 시켜 수면패턴을 고정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시험당일 생체시계가 같은 시간에 동작하도록 시험 시간에 맞추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식단은 대체로 평소에 소화도 잘되고 컨디션 유지에 도움되는 식단으로만 꾸미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식을 피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운동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0~20분 정도의 산책이나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컨디션을 유지하기에도 적당할 듯 합니다.



학습방법도 마무리 단계에는 좀 더 실속있게 바꾸어 볼 수도 있습니다.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반복 학습하되 시간배분을 고려하여 풀이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합니다.


이게 아닌가? 라며 새로운 공부법을 시도하는 것은 불안감을 유발할 수도 있고 또 도움이 되지 않을 듯 하니 가급적 현재의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이제는 평소 실력을 발휘할 때입니다.

믿고 달려보세요!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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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곡2길 8-3, 이화빌딩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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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5, 2025


시험을 본다는 것은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나 인생의 운명을 가르는 시험이라면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찌보면 운명을 가르는 몇 안되는 중요한 시험 중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시험이다보니 일명 모의고사로 일컫는 여러 종류의 모의고사가 존재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그리고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종로학력평가연구소, 이투스 학력평가원 등에서 주관하는 사설 모의고사 등이 그 예입니다.

이 글에서는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 또는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를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도로 따지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그 해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하고 본수능의 난이도 조정을 위해 실시하는 모의고사인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단연 중요합니다.)
다만 시험, 그 중에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시험 효과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글의 주제를 모의고사로 한 이유는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응시지원자가 많지 않아 왜 그런지 이유를 알려고 한 것이 계기가 된 듯 합니다.

학생에게 이것 저것 물어 들은 대표적인 답변은 시험을 치르고 기가 꺽일까봐 또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서 또는 내가 원하는 유형의 문제가 아니라서 등입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시험을 치른다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이 못됩니다. 특히 시험을 치루고 난 다음의 평가는 더더구나 시험을 치르는 것 이상으로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예전에 접했던 책의 내용 중 일부분이 기억나게 되어 조금이나마 모의고사를 치르는 것에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응시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전히 기억으로만 쓰기에는 한계가 있어 책을 찾아보았네요.
책의 제목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입니다. 겉표지에 '최신 인지심리학이 밝혀낸 학습의 과학'이라고 되어 있네요.
책이 저에게는 재미있게 읽혀지지는 않아서 당시에는 그냥 공부를 영리하게 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넘어갔었던 것 같습니다.

책의 여러 내용 중 이 글의 이야기는 "인출"이라는 대한 것입니다.
책에서 "인출"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저에게는 다소 어색하네요.
아무튼 여기서 말하는 "인출"이라는 것은 배운 지식이나 훈련내용을 기억 저편에서 끄집어내 생각해 내는 것을 말하는 듯 합니다.
보통 우리가 듣고 읽은 것의 70%는 아주 빠르게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이를 망각이라 표현하는데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망각을 방해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망각을 방해하는 방법 중 하나가 시험효과라는 것인데 시험이 "인출-연습 효과"(시험효과)가 뛰어난 학습도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험을 활용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내용은 책의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1. 망각을 방해하기 위해 공부한 후 첫 시험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 시험은 기억에 매듭을 짓는 인출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의 표현이 재미있는데 매듭이 없는 줄에 구슬을 꿸 때 바로 빠져버리는 반면, 매듭을 지은 줄에 구슬을 꿸 때 구슬이 빠지지 않는 원리와 마찬가지로 첫 시험이 기억이라는 줄에 매듭을 짓는 것으로 비유를 했네요. 기억이라는 줄에 매듭을 지음으로써 배운 것(구슬)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다는 것이지요.
첫시험을 본 후 두번째 시험을 보는 간격은 다소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원본을 반복해서 접할 때 인출연습이 훨씬 탄탄하며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 생각없이 되뇌임은 효과 없음이 실험으로 증명되었습니다. 따라서 간격을 두고 반복 회상 등 어느 정도의 인지적 노력은 필요합니다.
반복인출로 기억을 인출하는 행위자체가 기억을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즉, 나중에 다시 인출하기 쉽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3. 그 밖에 시험을 자주 보는 것은 본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모의고사라는 시험조차도 치르는 것이 싫은 이유는 점수, 평가 혹은 결과에 대한 두려움 등인데 그런한 것들은 본시험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여하튼 시험을 본 학생은 시험을 본 후 놓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복습하게 됩니다. 즉, 시험 본 학생은 복습을 통해 더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고 또 자신이 아는 점과 모르는 점을 더 정확히 인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시험효과를 기대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서술하고자 합니다.
- 시험 보는 것을 피하지 마라
- 암기방법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시간간격을 두고 인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피드백이 없는 것보다 피드백이 있을 때 기억이 더 잘 유지된다.
- 즉각적인 피드백 보다는 지연된 피드백이 장기적인 학습에 더 도움이 된다.
※ 피드백에 관한 예를 들자면 시험을 치르면서 해설지를 확인하는 것보다 시험을 본 후 해설지는 나중에 따로 검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간혹 시험을 보지 않고 문제만 받아 풀이해보는 학생도 있습니다.
문제를 접하지 않은 학생보다 나을 수도 있지만 시험을 치르고 경험하는 것이 "인출-연습효과"에 훨씬 나은 방법임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생각해보면 공부를 한 후 그 내용을 꺼내기 위해 하는 행위는 시험말고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누군가에게 문제를 가르쳐주거나 설명할 때가 그렇습니다.
모쪼록 시험을 준비하시는 불굴의스파르타 회원여러분이 모의고사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않고 학습의 도구로 활용해 보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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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카페인, 잠(잠을 쫓는다, 잠이 안온다, 잠을 설친다), 각성효과, 중독,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 라떼, ...
그 밖에 간간이 건강에 관한 부분도 이야기거리가 되곤합니다.

아마도 각성이나 중독이라는 단어들 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미지가 더 부각되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성인이 커피를 마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거부감도 덜 합니다.
다만 청소년기에 마시는 커피가 정말 괜찮은 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특히 내 자녀인 경우에는 더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그나마 객관적인 자료들을 토대로 경험과 함께 얻어들은 것들을 포함해서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개인마다 갖고 있는 체질 등은 고려할 수 없으므로 일반적인 경우에 한한다고 가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우선 커피는 학습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가? 라는 질문에는 과학적 근거를 포함해서 '그렇다'가 정답입니다.
이유는 커피를 마시면 집중력이 높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집중력이 높아지는 주된 이유는 커피가 주는 각성효과때문이기도 합니다.
각성효과를 풀어서 설명하자면 커피의 카페인이 뇌의 아데노신(참고로 아데노신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수용체를 차단해 졸음을 막아주기도 하고, 뇌 부분 중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촉진시키며, 도파민 분비를 자극해 무기력감을 줄이고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등의 효과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면 위에서 언급한 커피의 각성효과가 청소년들에게도 해당이 될까? 궁금합니다.
물론 답은 '그렇다'이지만 청소년에게 해당하는 경우 질문을 조금 달리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자면 "커피가 주는 긍정적인 각성효과가 자라는 청소년들에게도 아무 탈없이 적용이 될까?"라고 묻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물론 커피를 과용이나 오용하는 경우에는 청소년은 말할 것도 없고 성인에게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하물며 청소년의 경우는 "매우 신중"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청소년의 두뇌발달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뇌의 통제타워인 전두엽(이전 글 중 "플래너?" 과연 써야할까?라는 제목의 글에 잠깐언급했었는데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은 읽어보시를 권해드립니다.)은 20대 중반까지 발달한다고 하는데 "과도한 카페인"이 이 과정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카페인 과다섭취"는 불안감을 유발하고, 학습에 필요한 안정된 심리상태를 해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과도한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한잔의 커피를 마시게 되면 각성효과가 최소 6시간을 지속한다고 합니다.
이를 단순하게 계산해 보아도 저녁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수면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수면이 중요한 이유는 이전 글 "나의 패턴에 맞는 잠은 꼭 필요합니다."라는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장기기억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은 장기기억 고정을 할 수 없는 것이기에 학습한 내용을 잊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부정적인 효과를 보면 커피를 과용 또는 오용했을 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법으로 커피를 자유롭게 즐기는 법을 안다면 커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학습 보조 도구일 수 있습니다.

아래 제시하는 커피의 부작용을 피하는 황금법칙를 따라보며 자신에게 맞는 커피음용 습관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커피의 부작용을 피하는 황금법칙"


1.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루 1~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적정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2. 공복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공복에는 카페인이 급격히 흡수되어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오후 2시 이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후 2시는 일반적으로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제 황금법칙을 알았으니 "학습효율을 극대화 하는 전략적 커피 음용기술"(음~ 단어 자체가 뭔가 거창해 보입니다. ^^;)을 덧붙이고자 합니다.

"학습효율을 극대화 하는 전략적 커피 음용기술"



1. 언제 마실까?
1) 아침에 일어난 후 1~2시간 지난 후
: 우리 몸은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러운 각성을 위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시간대를 지나 커피를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하네요.
2) 집중이 가장 필요한 '공부 시작 직전'
: 커피의 각성효과는 마신 후 20~30분이 지나 최고의 효과가 나타나며 많게는 6시간까지 지속된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할 때 집중력을 맞추기 위한 전략 중 하나일 듯 합니다.
3) Coffee Nap 전략 취하기
: "Coffee Nap"이란 졸릴 때 커피 1잔을 빠르게 마시고 즉시 15~20분 가량 잠깐 조는 것을 말합니다. 커피 효과가 나타날 때쯤 깨어나 개운함과 집중력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2. 어떻게 마실까?
커피는 설탕이나 시럽없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인스턴트 보다는 원두커피를 마시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공부를 할 때, 그리고 청소년기에 커피를 어떻게 접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생각하다가 적어본다는 것이 다소 길어졌네요.
아직 습관이 들기 이전의 청소년이라면 기왕이면 나에게 맞는 습관을 들여 더 나은 학습효과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커피를 마신 날과 마시지 않은 날의 공부 집중력을 간단히 기록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러분의 신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 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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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할 때나 운동을 할 때나 식단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근육을 만들기 위한 식단은 꽤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탄수화물, 지방은 적절히 섭취하며 운동 후 회복을 돕는 식단으로 구성한다던지 하는 것입니다.
근육을 만들기 위한 음식도 닭가슴살이 좋다던지 하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고 또 실제로 적용된 많은 성공사례도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뇌회전에 좋은 음식, 머리회전을 좋게 하기 위한 식단으로 검색사이트에서 검색을 하게 되면 친절하게 잘 알려줍니다.

일반적인 성장기의 청소년으로서 대개 골고루 잘 먹는 편이라면 그리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다만 먹는다는 것은 개인마다 또 계절요인이나 그 밖의 요인(질병, 시간부족 등)으로 인해 변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로는 시험기간 등의 시기에 공부하는 시간도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에 의도적으로 특정 끼니를 거르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너무 적게 먹는 것도 그리 좋지 않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것도 저해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먹느냐도 너무나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해서 이번 글은 공부를 하는데 있어 식사의 중요성과 일반적으로 어떤 식의 식습관이 학습을 하는데 도움에 될까에 관한 것으로 주제를 이끌까합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일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보통 하루 3끼를 먹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시간도 대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아침은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점심은 정오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저녁은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물론 개인적인 일정 및 습관, 신체조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위의 정해진 시간이 대체로 생활하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가정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식사시간이기는 합니다.

그럼 공부하는 학생 입장으로 학습성과를 최대로 나타내기 위해서는 어떤 식의 식습관을 갖는 것이 효율적일까 구체적으로 접근을 해보고자 합니다.

일부 학생 중에는 아침에 잠이 덜깬 상태에서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학생이 의외로 많습니다.
점심은 의외로 잘 챙겨먹습니다. 저녁이나 야식을 즐기는 학생도 의외로 많습니다.
이렇게 나열해보니 먹는 시간대를 대충 아침, 점심, 저녁, 야식 4가지로 나눌 수 있겠네요.

그래서 위의 4가지 식사 각각에 대해 학습효과를 기대하기 위한 장단점을 알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아침식사... 뇌의 연료를 충전하자.
아침식사는 위의 4가지 식사 중 단연코 가장 중요한 식사라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하버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의 경우 오전 집중력이 38% 하락한다고 합니다.
다만 당류가 많은 시리얼 등은 혈당 급상승을 야기시켜 식후 1시간이 지나면 학습능력이 추락한다고 하니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적절한 섭취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밥 또는 고구마 등 탄수화물에 계란후라이 등을 곁들이면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효과를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 점심식사... 점심의 함정을 피하자.
점심식사는 의외로 탄수화물(면류나 밥)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오후 2시에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식곤증이라는 졸음폭탄을 가져옵니다.
때문에 의외로 땡기는 식욕을 억제하고 자신이 먹고 싶은 양의 절반(50%)만 먹고 나머지는 3시 쯤 간식으로 먹는다던지 하여 보충할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3. 저녁식사... 두뇌를 회복시키자.
저녁식사는 수면을 준비하기 위한 식사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중 낮에 학습한 내용을 뒤뇌가 장기기억장소에 저장하는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식단이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생선구이(오메가3)에 브로콜리(비타민K)같은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은 예일 듯 합니다.


4. 야식... 먹어도 될까?
야식은 취침 3시간 전이면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뇌부종을 유발하는 라면 또는 혈당을 상승시키는 아이스크림, 사탕이나 과자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숙면을 취하는 데는 바나나나 아몬드 몇알, 우유 한잔 정도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공부하기 이전에도 체력 소모가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계란, 두부, 콩 요리 등 단백질 많은 음식은 졸음 방지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로 집중력을 유지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며칠 전 아침을 거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한 학생과 잠시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식사는 공부하는데 있어 너무나도 중요한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별 것 아닌양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부는 체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체력이 있으려면 그것을 효과적으로 보충해줄 과도하지 않은 적절한 에너지원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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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할 때 흔히 겪는 일 중의 하나는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성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과가 크지 않음에 실망하고 좌절해본 경험은 누구든지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듯 합니다.
그러한 그리 유쾌하지 않은 경험을 꾸준함으로 잘 극복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성장하는데 그러한 것을 일컬어 계단식 성장(Plateau Breakthrough)이라고 합니다.
알고 다시 돌이켜보면 그리 실망스러운 것도 좌절할 일도 아닌데 겪을 당시의 아픔은 상당한 충격일 수 있습니다.

내가 한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 때 잠시 현재의 상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해서, 말 그대로 정석대로 학습을 하고 있다면 그리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꾸준한 노력을 하는 기간이 우리의 뇌가 적응하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경학적 증명으로 알 수 있는데 뇌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때 "미엘린화(Myelination)"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미엘린화(Myelination)" 과정이란 신경섬유에 절연체(미엘린)가 감싸지게 되면 신호 전달 속도가 100배 빨라진다고 하는데 바로 그 과정을 일컫습니다.
이 과정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문제가 풀리게 만듭니다.

학습곡선을 계단식 성장 모델에 적용시킨다면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노력 -> 정체(기다림) -> 도약 -> 새로운 평정 -> 노력 -> 정체(기다림) -> 도약 -> 새로운 평정 -> (반복) ...

위의 과정에서의 정체기는 뇌가 지식을 체화하는 필수 공정입니다.
정체기의 불안감으로 포기한다면 완성 직전의 조각품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자신이 경험한 "돌파의 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는 많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서 또는 잠들기 직전 갑자기 안풀리던 해답이 떠오른다거나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감기몸살로 앓고 났는데 뭔가 선명해질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이 바로 "무의식적 유레카"로써 뇌의 기본회로(Basal Ganglia)가 자동화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 있겠습니다.
또는 이전에는 못 보던 사소한 오타나 강사의 말실수 등이 보이거나 들릴 수 있는데 패턴 인식 능력이 업그레이드된 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에는 확신하지 못하던 것들을 확신하기 시작하는 순간이 오는데 심리학적으로는 내재화(Internalization) 완료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끊임없이 일어나는 의심과 실망으로 정체기를 돌파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체기 돌파를 위한 실전 전략을 다음과 같이 실천해보는 것을 어떨까 제시해 봅니다.
지금 당장은 버티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5% 법칙"을 실천해봅니다. 법칙은 간단합니다. 매일 자신이 설정한 시간에서 단 5분 더 비티기 연습을 하는 거죠. 뇌는 저항을 5분 버티면 포기한다고 하네요.
둘째 "정체기 기록장"을 작성해봅니다. 즉, 정체기에 학습한 내용을 문제수나 페이지 등 수치로 시각화보는 거죠. 나중에 도약 한 후 비교해 본다면 확신하고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거창하게 다른 기록장을 만들 필요없이 플래너의 한귀퉁이를 이용해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정체기는 당신의 뿌리가 깊어지는 소리입니다.
다음 계단은 이미 당신 발밑에 놓여 있습니다.
한 걸음만 더 내디디세요.

Harvard 학습연구소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70%의 돌파는 포기 72시간 전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막에서 우물을 파는 이는 마지막 삽질 전까지는 물을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삽질 하나하나가 물에 도달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포기 직전에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지금이 바로 그 '마지막 삽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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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TED영상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했었는데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이 하나 더 떠올라 그것에 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Angela Lee Duckworth 라는 강사가 "Grit : The Power of Passion and Perseverance"이라는 주제로 한 아주 짧은 강연입니니다.
5분 59초의 아주 짧은 영상이라 잠깐 짬을 내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Grit이라는 영상이 떠오른 이유는 이전 글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공부를 하고 있을까?"와 Duckworth의 "Grit 이론"이 관련이 높아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듯 합니다.

강연의 주제는 "학습능력은 타고나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믿음"에 관한 것입니다.
Angela Lee Duckworth의 핵심 메세지를 실제 학습하는데 적용하는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Grit을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투지', '끈기', '근성' 등으로 번역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모두 맞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중에 "끈기"로 번역하는 게 자연스러운 듯 보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Duckworth가 정의한 Grit의 2대 요소는 열정(Passion)과 끈기(Perseveranc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열정(Passion)이라함은 일시적인 흥미가 아닌 장기적 목표에 대한 집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끈기(Perseverance)라고 하는 것은 실패에 굴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투지를 유지하는 능력 쯤 되겠네요.

이러한 열정과 끈기를 무작정 시도하는 것은 때로는 무모해 보일 수 있고 또한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좌절하지 않는다해도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는 노릇입니다.
무모한 열정과 끈기는 "좀 더 영리하게 열정과 끈기를 활용한다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합니다.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에서는 회원여러분에게 학습에 관한 보고서매월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회원여러분 학습량은 얼마나 되는지, 학습시간 동안의 활동은 어떠했는지 등등 세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보고서는 본인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기록인 플래너와 함께 "끈기"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증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보고서의 내용 중 학습을 제외한 항목(졸음, 외출, 기타 등등)의 추이를 보고 나의 학습태도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시간의 변동 추이를 가늠할 수도 있습니다.
보고서 외에도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에서 매월 제공되는 플래너를 활용한다면 더욱 구체적으로 나의 학습활동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현재 문제점과 상황을 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실패패턴을 전략화할 수 있고 작은 성취를 늘려감으로써 학습의 효율 및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무모한 열정은 나를 너무 빠르게 지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효과없는 학습방법을 고집하며 끈기를 오용할 수도 있습니다.

독서실, 특히 관리형 독서실을 찾는 분들이라면 이미 근성이 준비된 것이라 생각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 근성이 부디 올바르게 사용되어 여러분이 바라고 희망하는 일에 효율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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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TED를 가끔 즐겨 보던 때가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영상이 하나 있어 간단히 소개하고 엇비슷한 부분이 있어 그것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 TED 영상은 "The optimism bias"라는 제목으로 찾아보니 2012년 2월 영상이더군요.
굳이 해석을 하자면 낙관주의적 편향 정도가 되겠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흥미로운 주제인데다가 결론 또한 쉽게 이해된다고 느꼈던 터라 누구라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약간의 스포일 수 있지만 내용을 잠깐 언급하자면 인간은 보통 긍정적인 부분에 있어 과대평가하고 부정적인 측면은 과소평가한다는 내용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분명 낙관주의적 편향은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다만 무엇인가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고 그 분석을 토대로 개선점이나 문제해결을 원한다면 낙관주의적 편향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인지편향적인 사고와 더불어 기억 왜곡은 인간 뇌가 갖는 작용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학습을 할 때 자기 자신의 공부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공부에 대해 착각하는 대표적인 예가 "나는 하루에 6시간은 공부를 해"라고 생각하는 학생의 실제학습시간은 3시간 42분 정도라고 합니다.
이를 "시간 환상"효과라고 합니다.
서울대 학습분석팀 연구에 따르면 자기 보고 시간은 평균 1.8배 과장된다고 하네요.

"시간 환상"효과와 더불어 "환경 효과 무시"도 대표적인 착각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나는 어디서나 잘 집중해"라고 착각하는 것이죠.
현실을 알고 보면 다를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백색소음기를 켠 스터디카페 등 공간에서의 집중도가 82%이고 집에서의 집중도가 37%정도라고 하니 차이가 많게 착각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착각은 인간의 뇌 기능 중 해마의 선택적 기억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좋았던 것만 기억 한다던가 뭔가 강렬한 순간만을 강조해 저장한다는 것이죠.
그 밖에 계획만 세워놓고 실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도파민으로 인한 뇌의 보상체계가 활성화되어 실행했다는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그렇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지만 시험을 앞둔 수험생 입장에서 이러한 착각은 대가를 치룰 수도 있습니다.
공부량이 실제 필요한 시간의 60%만 되어도 뇌는 90%했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성적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이러한 방법이 익숙해져서 고착화되면 수정 기회 자체를 상실 할 수도 있는 노릇입니다.
자신 스스로의 판단에만 의지한 체 뇌의 착각에 의한 피드백 무덤에 갇혀버리는 어리석음은 수험생에게 있어 혹독한 대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자신의 뇌는 믿을 만한 증인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인 학습방법을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피드백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객관적 데이터는 학습자의 가장 냉정한 조언자입니다.
그렇기에 객관적 데이터를 수치나 글자가 나열된 데이터로만 보지말고 나의 조언자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자세 또한 필요합니다.

진짜 성장은 착각을 깨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할 이유입니다.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에서는 회원 여러분에게 학습에 관한 보고서를 매월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회원여러분 학습량은 얼마나 되는지, 학습시간 동안의 활동은 어떠했는지 등등 세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쪼록 최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로 작성된 피드백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은 회원여러분의 도전을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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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열심히 하고 모르는 것도 없는 듯 한데 시험을 치르면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엉망인 경우가 있습니다.
왜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는지를 아는 것은 아주 많이 중요합니다.
무엇이 시험을 망치게 했는지 원인을 알아야 정확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제는 가장 유력한 원인일 수 있는 후보 용의자를 선정하고 해결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시험을 망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히 추측할 수 있는 것이 시험 당일 신체의 컨디션인데 수면 부족이나 과수면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요인 중 하나는 어느 정도의 지식 수준에서 자신감이 높아지는데 바로 더닝-크루거 효과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해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에 외부적인 요인으로 소음, 날씨 등 환경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각 요인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오히려 더 나은 효과를 가져오게도 합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수면관련 요인입니다.
시험 전날의 수면은 시험 당일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아주 많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수면패턴에 맞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이전 글 중 "나의 패턴에 맞는 잠은 꼭 필요합니다."라는 글이 있는데 한번쯤 읽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다만 자신의 수면패턴을 모르는 경우 7~8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전날 7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할 경우 기억 인출 실패율이 60%를 상회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시험을 더욱 잘 치르기 위한 팁을 추가하자면 취침 20분 전 예상문제를 빠르게 훑어보는 것입니다.
뇌가 수면 중에 이를 재구성해 기억력을 증진시켜 각인시킨다고 하니 한번 해볼 만 합니다.


다음으로는 컨디션도 좋고 자신도 있었는데 막상 시험을 치르니 내가 예상했던 바와 완전히 다른 경우입니다.
이는 표면적인 이해는 했는데(자신은 완전히 이해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적용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친구에게 자신이 아는 바를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이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친구에게 문제를 설명해 주었는데 유독 오래 기억에 남아있는 경험을 했을 수 있는데 바로 이러한 사례가 될 수 있겠네요.
이러한 학습법은 학습효과에 아주 탁월하니 학습한 내용을 친구에게 아니면 가상의 나에게라도 설명하며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봄직 합니다.

다음은 부족한 시간 때문에 시험을 망치는 경우입니다.
시험을 치를 때 시간만 더 있었으면 하고 느낀 적이 있을 듯 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느낄 수도 있겠네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할 듯 합니다.
경험담이기는 하지만 이런 경우에 부합하는 듯 해서 예를 한번 들어볼까합니다.
지인의 지인 중에 수학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수학 성적으로 보자면 상위권에 속하고 있으니 아주 잘 보다는 일반적인 느낌의 잘한다 정도였습니다.
다만 잘하는 수준에서 아주 잘하는 수준으로 되기위해서는 시험을 잘 치러야 하는데 아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시험성적이 아주 잘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제가 있습니다.
학습 실력이랄까 그 수준이 어느정도는 올라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인이 무엇일까 파악하기 위해 문제 푸는 습관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관찰해 보니 아는 문제는 눈으로 훑고 지나가고 풀이도 손으로 직접 완성풀이를 한다기 보다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다른 문제로 넘어가는 습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 풀이를 끝까지 써 보도록 해라.
같은 문제를 이번에는 10분 걸렸다면 다음에는 그 시간보다 적게 걸릴 수 있도록 해보자."라고요.
아는 문제를 또는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푼다는 것은 재미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렇게 일주일 정도 의심없이 해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일단 쓰는 속도도 빨라졌을 뿐 아니라 문제를 읽고 해결하는 속도 또한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수학논술로 서울 상위권대학에 입학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음은 소음, 날씨 등등 기타 환경적인 요인이 있을 듯 합니다.
이는 평소 다양한 장소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학습할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할 듯 합니다.

몇가지 기술하기는 했는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섣부르게 "아 이거다." 라고 단정짓고 적용시켜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는 노릇입니다.
때로는 외부 관찰자의 시선으로 생각해 볼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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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장 쉬운 공부법예습복습입니다.
하지만 말처럼 예습과 복습이 쉽지는 않습니다.
쉽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를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뇌는 반복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반복을 싫어하니 예습과 복습이 잘 될 리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반복적인 공부를 받아들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뇌과학이 보편적으로 연구되기 이전에는 이러한 반복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을 당연히 여겼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의지를 지탱해주고 응원해주는 무엇인가가 필요했을 지도 모릅니다.
미래의 더 소중한 무엇을 위해 당장의 내 자유의지를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필요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내 자유의지의 희생이 때로는 고통일 수 있습니다.
유명한 명언 중의 하나인 "No Pain, No Gain." 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맞는 말입니다만 얻는 즐거움을 깨달은 사람들은 뇌과학이 밝혀낸 진실 이전에 이미 자신만의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달았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런 추측을 하는 이유는, 뇌과학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뇌는 "반복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단조로운 반복"을 거부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부의 핵심뇌가 즐거워하는 방식으로 반복을 설계하는 데 있습니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동일 개념을 다른 감각으로 학습하는 것인데 이는 기억력을 3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합니다.(UCLA, 2023)
예를 들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교과서(TEXT)로 공부한 것을 인강(VIDEO)으로 복습하고 자신이 그림(Mind Map)으로 표현하기도 하는 것으로 복습 방법을 수용하는 감각을 달리하여 하는 방법 정도가 되겠네요.

또 다른 것으로 최적의 복습주기를 설정하는 것도 공부를 잘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이 동일한 학습을 일정 주기로 반복하는 것입니다.
1회차: 학습 직후 10분 복기
2회차: 24시간 후
3회차: 7일 후
4회차: 21일 후

위의 예시처럼 여러 감각채널을 활용하거나, 여러 복습주기를 갖는 것 말고도 반복을 즐겁게 만들기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매 반복마다 생각의 전환을 시도해 보는 것, 예를 들자면 "이 역사적 사건과 가장 반대되는 사건이 있다면 무엇일까?" 라고 생각을 달리해서 질문하는 것도 복습의 좋은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는 동일한 과목이라도 한가지 패턴으로 오래 공부하는 것 보다는 유형이 다르게 공부(영어공부를 예를 들자면 독해->문법->작문 식의 교차 훈련)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막상 하다보면 내가 무슨 공부를 어떻게 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해야지 하며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닥치는대로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플래너를 활용하면 이런 부분들을 어느 정도는 습관화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때 무엇을 꼭 해야만 해"라는 설정은 위험합니다.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려는 것이지 계획에 집착하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작은 다 어렵습니다. 공부뿐만이 아닙니다. 운동, 그림, 노래, 춤, 언어배우기 등등 모든 분야가 다 비슷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든 초보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초보자일 수 밖에 없는 자신을 견뎌내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기계적일지라도, 습관을 형성하고 즐거운 반복을 하다보면 내것이 되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안되는 것 같아도 다 쌓이고 쌓여서 내것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시간만 때우는 복습은 위험합니다.
"의식적인 노력""적절한 피드백을 동반한 훈련"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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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인 정의로 휴식이란 말은 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 쉬는 것입니다.
잠자는 것도 휴가를 갖는 것도 휴식이라 흔히 이야기 합니다.

휴식이라는 단어로 떠오르는 풍경은 흔히 차를 마시며 창가에 스며드는 햇살을 피부로 느끼며 기분 좋게 몸의 이완을 느끼거나 소파에 기대어 잠시 눈을 붙이면서 몸을 편안하게 갖는 류의 장면입니다.
다만 공부를 하는 중간 잠깐의 휴식은 그렇게 여유로운 사치를 부릴만큼의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넓은 의미의 휴식은 제외하고 공부를 할 때 사이 사이 잠깐 쉬는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이전 글에서 시간블록과 울트라디안 리듬이라는 단어를 언급했었는데요.
잠깐 상기하자면 "50분 수업 + 10분 휴식"의 1교시 단위를 시간블록으로 칭하고 인간의 몸에 집중력의 고저 주기가 나타나는 순환리듬을 울트라디안 리듬이라고 했습니다.
(이전 블로그 중 "시간블록 분할과 울트라디안 리듬"이라는 글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경우에 있어서 인간의 몸에 내재된 울트라디안 리듬 주기는 90분 ~ 120분 주기라고 합니다.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의 교시제가 바로 울트라디안 리듬에 맞는 80-20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즉 80분 학습시간을 갖고 20분의 휴식시간을 갖는 교시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바로 80분 학습 후 사이의 20분 휴식을 어떻게 취해야 좋을까에 대한 것이 이번 글의 주제라고 보시면 좋겠네요.

학습 중간 중간의 휴식이라 그리 많은 휴식의 종류가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막상 제 기준으로 떠 오르는 것을 기술하자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겠네요.

1. 햇볕을 쬐며 잠깐 동안 걷기 (비가 온다면 비오는 풍경 구경하기)
2. 잠깐 눈 붙이기(낮잠 또는 명상, 멍때리기)
3. 차가운 물로 손을 씻기.
4. 계단 오르내리며 가벼운 운동하기
5. 스마트폰 하기(SNS,문자,인터넷 등 스크롤링)
6. 간식먹기
7. 친구랑 대화하기
8. 쉬는 시간도 아까워 계속 학습하기

위의 열거된 예를 보면 어떤 종류의 휴식이 대체로 학습에 바람직한 휴식일거야라는 직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직감한 대로 학습의 효율과 밀접한 연관성를 갖는 다는 것도 여러 연구결과로 뒷받침합니다.
제가 경험한 것, 느낀 것도 대체로 유사합니다. 다만 연구결과는 그것을 수치로 나타내 신뢰성을 더 높이기는 합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연구결과랑 섞어 제 이야기도 같이 풀어 볼께요.
학습을 할 때는 실제 몰랐던 것을 나중에 깨달은 것도 많습니다.
제가 학습할 때의 휴식은 대체로 학습의 효과를 노리고 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예를 들면 공부할 때 햇볕을 쬐며 잠깐 동안 걷는 휴식이나 계단오르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의도적으로 해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잠깐 눈 붙이기는 했지만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을 주로 한 듯 합니다.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한 적은 있는데 극히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학습의 효과를 생각하며 의도적으로 학습에 좋은 휴식을 취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다만 잠은 다음 날을 위해 잘 자려고 했었던 것 같네요.

지나고 나니 햇볕을 쬐며 잠깐이나마 학습을 떠나 멍때리는 것이 학습에 좋았던 걸 알겠습니다.
차가운 물로 손을 씻는 다거나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했던 날 컨디션이 의외로 좋았던 것도 같습니다.
가벼운 운동이 뇌세포에 좋은 인자를 분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 것은 한참 후 나중에 알았습니다.

학습할 때 거의 금지해야하는 휴식은 스마트폰 하기, 간식먹기, 친구랑 논쟁 등 스트레스성 대화 하기 등이 있겠네요.
친구랑 가벼운 대화는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기는 눈의 피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뇌의 효율 또한 저하시킨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간식은 먹을 때 일시적으로 괜찮을 수 있는데 하루를 따져보면 오후에 피로도가 급상승 한다고도 합니다.
잠깐 눈 붙일 때 10분 정도에서 15분 이내면 좋은데 20분 이상이 되면 뇌 활동이 30분 이상 절반이하로 둔화된다(미국 수면학회, 2023)고 합니다.
이 때 잠들려고 하는 것을 학습시간이 되었다고 강제로 깨려 노력했다면 아데노신이 급증하여 오후 내내 뇌 안개(Brain Fog)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휴식시간에 공부하는 것도 학습효과에는 그리 좋은 휴식방법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뇌는 SSD가 아니거든요.

결론을 내자면 햇살을 받으며 가벼운 걷기, 잠들지 말고 눈감고 멍 때리며 눈의 피로를 풀기, 차가운 물로 손씻기 정도가 학습할 때 많은 도움을 주는 휴식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낮잠은 가급적 15분 이내가 좋고 엎드린 자세보다 의자의 머리받이에 기대어 잠깐 눈붙이기 정도가 좋을 듯 합니다.
반면 휴대전화는 휴식시간에라도 가급적 보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친구와의 대화도 즐거운 주제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겠네요.
무언가 열중하고 성과를 기대한다면 휴식을 취하는 것도 알고서 제대로 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학습 중간 중간 어떠한 휴식을 취하시나요?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은 울트라디안 리듬에 맞는 80-20룰을 적용한 교시제 운영뿐 아니라 학습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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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곡2길 8-3, 이화빌딩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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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쌍용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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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08:30 ~ 다음날 새벽 01:00

주말/공휴일: 08:30 ~ 24:00




불굴의 스파르타 관리형 독서실의 시설 및 시스템 자랑을 하려합니다.
일반적인 독서실에도 있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서 휘리릭 그냥 지나갑니다. ^^


1. 좌석


전좌석이 모두 1인 지정 독립석입니다.
오픈형을 좋아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는 독립석을 선호합니다.
전좌석 독립석인데다가 몰입석(완전한 프라이빗룸), 일부개방독립석(일부개방 개별룸), 개방 독립석 등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오픈형이 너무 좋다면 오픈카페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2. 별도의 카페테리아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할 때 별도의 식사공간이 마련되어있어 그곳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영어듣기청취시험장이나 모의고사장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분위기도 나름 아주 괜찮습니다. ^^

3. 뛰어난 공조시스템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니라 잘 모르실 수 있는데 흡배기 공조장치가 뛰어납니다.
학습하는데 공기의 질을 중시하는 부분이라 훨씬 더 신경썼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흡기와 배기가 동시에 진행되고 또 일정시간 간격으로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그 이외에도 공기정화기 등 보조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치가 각 열람실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실내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청결한 바닥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관리형 독서실에 맞는 전산시스템


이것도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닌데 "관리형 독서실이니 회원분들의 학습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정도로 해석하면 맞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생활관리나 학습관리라는 것이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보니 체계적인 관리를 수반하지 못하면 모래위에 성을 쌓는 것처럼 근본이 흔들릴 수 있는데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뒷받침해주다보니 정확한 데이터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때문에 문제나 개선할 부분을 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제는 문제를 정확히 이해할 때에 쉽게 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세하게 많은 것을 제하고 굵직한 것만 썼는데 전달이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다음에는 내공을 좀 더 쌓아 생생하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시도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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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성격심리학적 모형Big5를 잠깐 언급한 적이 있네요.
Big5는 말 그대로 성격을 5가지의 핵심요인으로 분류합니다.

그 5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경성(N; Neuroticism)
2. 외향성(E; Extraversion)
3. 개방성(O; Openness to Experience)
4. 우호성(A; Agreeableness)
5. 성실성(C; Conscientiousness)

이 글은 그 중에서 성실성과 관련된 주제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성실성은 자기관리와 많은 부분이 연상되고 겹치는 부분이 있어 굳이 '관련된' 주제라고 제가 느끼는 모양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성실성에 대한 점수가 높게 나왔다면 꼭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은 자기관리가 뛰어나고 도덕적으로도 괜찮은 사람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학습을 예로 들자면 스스로 세운 계획 하에 모든 것이 통제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관리하며 학습에 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계획 하'에 라는 말은 계획을 중요시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개괄적인 내용은 위키피디아나 나무위키를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왜 이렇게 성실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냐면 계획을 세우기에 아직 훈련이 덜 된 상태에서는 성실성이라는 것은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해 때로는 부담으로 작용할 지도 모른다는 제 개인적인 견해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계획 세우는 것이 본질적인 목적으로 인식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학습을 하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라면 학습을 어떻게 잘 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적인 문제가 계획일 수 있습니다.
성실성도 지나치면 집착, 강박, 중독, 독선 등 안 좋은 쪽으로 발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획 그 자체가 주가 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찌보면 어려운 문제일 수 있습니다.
다 아는 것이고 머릿 속에 있는데 표현이 안됩니다.
그 표현 안되는 것을 주위에서는 자꾸 꺼내놓으라 합니다.
문제는 문제의 본질을 알 때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는 문제의 질문을 이해하는 순간 풀릴 수도 있습니다.
변수가 존재해서 해결하기 힘들다면 변수를 제거하고 단순하게 생각해 보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문제를 자잘한 여러개의 문제로 분할하여 자그마한 문제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치 해결할 수 없는 커다란 삼각형을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삼각형으로 나누고 그 작은 삼각형 하나씩을 해결하는 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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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데 스스로 하는 자율성이 누군가 감시·감독할 때와 비교했을 때 학습성과는 과연 어떤 차이를 낼까 하는게 이 글의 주제입니다.

대부분의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관리감독의 효과는 학습단계, 개인성향, 관리방식에 따라 극명히 갈립니다.
핵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부 감독은 초기 동기부여에 유리,
자율성은 장기 뇌 발달에 필수"

(Deci & Ryan의 자기결정이론, 2000년대 200+ 연구 메타분석)

위의 내용을 얼핏보면 자율성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그러합니다.

그럼에도 관리감독을 받는 경우의 장점이 존재합니다.
우선 신경적 영향으로는 편도체 활성화가 감소하여 불안감이 감소합니다.
학습효과 또한 의무감 생성으로 단기 암기 효율이 15~30% 이상 향상된다고 하네요.
동기가 지속되는 초기 2주 동안은 학습량이 평균 40% 이상 향상된다고도 합니다.

위의 내용을 보고 는치를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학습효과가 증가하는 경우는 관리감독을 받는 초기 기간동안이라는 점입니다.
관리감독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전전두엽발달 억제로 자기조절력이 23%감소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도 41% 감소(UCLA, 2023)한다고 합니다.
8주 이상이 되면 내재적 동기 또한 65% 감소한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위의 서두에 언급된 학습단계, 개인성향, 관리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위의 예시는 다소 엄격한 통제된 방식의 관리를 하는 경우에 한합니다.
전세계의 성격심리학자들에게 대단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검증된 이론인 Big5성격심리학적모형(OCEAN 성격검사)중 개인성향의 뉴로타입이 높은 개방성(O)과 성실성(C) 성향이라면 자율학습이 더 효과적입니다.
다만 그렇지 않다면 자율학습 습관형성이 이루어지도록 나에게 맞는 관리감독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때 관리감독의 방식은 자율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관리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뇌의 습관 자동화 시스템(시상 회로)은 평균 18~254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자기조절력 수준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는데 핵심은 "신경회로 재배선" 속도입니다.
런던대학 연구(2023)-자기조절 훈련 시 뇌 백질(white matter) 밀도 17% 증가-에 따르면 의지력이 30% 미만의 초보인 경우 습관 고착 기간이 10~12주 걸리는 반면 의지력이 70%이상 숙련된 사람도 3~4주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요즈음은 많은 관리형 독서실 및 기숙학원이 존재합니다.
스스로에게 부여된 자율성보다 엄격하게 관리 받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다만 관리에도 질(質)이 있습니다.
관리방식이 여러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알고 자율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관리를 받는 것은 어떠신가요?
관리자는 "경계병"이 아닌 "촉매제"역할이어야 합니다.

학습을 위해 관리를 받고자 하신다면 어떠한 관리를 받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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